작년 국내 담배 판매량 0.6% 감소…궐련형 전자담배는 12.6%↑
지난해 국내 전체 담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는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023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총 36억800만갑으로 전년 대비 0.6% 줄었다. 이는 지난 2020년 이후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국내 판매량이 증가해 왔지만 감소세로 접어든 것이다. 이는 해외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면세담배 판매량이 증가해 국내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면세담배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7% 늘어난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