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무역수지가 10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행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 수출 회복세로 인해 수출 감소폭은 다소 축소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수출이 63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6427억달러로 12.1%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99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은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중국 경기회복 지연 등의 여파로 3년 만에 감소를 기록했다. 하지만 자동차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간 가운데 일반기계와 선박이 2분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