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고병원성 AI 재확산 조짐…산란계 농장 집중 방역
지난해 12월 말 이후 주춤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당국이 차단 방역에 나섰다.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 농장이 다수 위치한 경기 남부와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올 겨울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금농장은 이날까지 총 27곳이다. 올 겨울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2월 3일 고흥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25일까지 25곳의 가금농가에서 발생한 이후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