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화예금 1038억달러 석 달 째 증가…엔화예금은 감소
12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규모가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개선 속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 예금이 늘어난 반면 엔화예금 규모는 엔화 절상에 따른 차익실현 영향으로 감소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외화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21억2000만 달러 늘어난 1038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을 포함한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국내 외화예금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