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세계 교역, 연간 성장률 밑돌 수도…글로벌 분절화 등 하방압력”
세계 경제 교역증가율이 세계성장률보다 비슷하거나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분절화 등 여파로 하방압력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성장세 약화 등으로 교역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IT경기 반등과 같은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팬데믹 이후 글로벌 성장·교역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 이슈노트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3년 세계성장 대비 교역증가율(교역탄성치)은 1.2로 금융위기 당시(1.6)보다 낮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