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수조원 손실인데…중학개미는 3배 레버리지 담았다
홍콩 주가지수를 기초로 한 ELS(주가지수연계증권)에서 수조원대의 손실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은 오히려 홍콩 증시 3배 레버리지 상품을 대거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한 것인데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홍콩 증시의 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2023년12월16일~2024년1월15일)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 상장한 ETF(상장지수펀드)인 ‘디렉시온 데일리 FTSE 차이나 불 3X 셰어즈'(DIREX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