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경상수지 40.6억달러…수출 개선에 7개월 연속 흑자
11월 국내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개선되고 원자재 등 수입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1월 경상수지는 4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 대비 흑자 폭도 확대됐다. 경상수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70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승용차 수출 확대와 반도체 경기가 회복, 대중국 수출 부진 완화에 힘입어 두 달 연속 증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