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뜨니 이익 두 배…방산 수출, 이렇게 무섭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초음속 전투기 ‘FA-50GF’ 12대 폴란드 수출물량이 이 기간 모두 인도된 효과다. 방산 내수를 크게 웃도는 수출 이익률이 확인됐다는게 업계 중론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FA-50GF 수출물량 12대는 지난해 모두 인도돼 각각 3분기 4대, 4분기 8대씩 분기별 재무제표에 수익이 인식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인도된 12대는 2022년 KAI가 폴란드 정부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총 30억1827만 달러(약 4조208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