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글로벌 펀드 행사에 다녀왔다. 헤지펀드, PEF, VC,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투자의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트렌드, 전략, 기회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전 세계 850여 개의 운용사들과 1000여곳 기관 투자자들이 1대 1 미팅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장도 열렸다. 운용사 중에는 유명한 글로벌 PE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우리에게 생소한 이름의 중소형사들이었다. 기관투자자들은 내로라 하는 글로벌 연기금부터 패밀리오피스 투자자들까지 역시나 다양하게 참여해 행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