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올해는 사과·배 대란 없다”…과수개화기 저온피해 선제 대응
지난해 꽃피는 시기 저온피해로 수확량이 줄어든 사과·배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농촌진흥청이 피해 재발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농진청은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의 안정적 착과를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전국 평균기온이 1.9도(℃)로 평년 대비 2.1도 높았다. 3월 기온도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과수 개화기가 빨라지면서 꽃눈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