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무원 복지포인트 5월까지 다 써라”…’총선용’ 소비 강요 논란
정부가 올해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할당된 복지포인트를 오는 5월 말까지 소진하라고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생 경제 진작 차원이라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총선을 의식한 보여 주기식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세입 감소 여파에 공무원들이 현금처럼 써 오던 복지포인트 지출을 줄이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2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달 초 각 부처에 맞춤형 복지(복지포인트)를 5월 말까지 전액 사용하라는 지침이 전달됐다. 미사용 포인트는 전액 불용 처리된다. 맞춤형 복지는 공무원들에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