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3000억 규모 부동산 PF 펀드 조성 추진
메리츠증권은 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이 만드는 첫번째 기관 전용 사모펀드다.3000억원 중 일부는 메리츠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자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이 20%, 메리츠화재가 10%를 각각 출자한다. 나머지 자금 대부분은 연기금과 공제회 등 기관 자금으로 채운다.메리츠증권은 풍부한 부동산 PF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펀드는 주로 안정성이 높은 선순위 PF 대출에 투자하거나 실물 부동산의 담보대출에 투자할 예정이다. 기존 메리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