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판매 신통찮네…’교체수요·게이밍’에 희망
“팬데믹 때는 잘 팔렸는데…”글로벌 모니터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해 글로벌 주요 모니터 업체들의 출하량은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업계는 올해는 개인용 컴퓨터 교체수요 등에 힘입어 모니터 판매가 소폭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12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모니터 출하량은 전년 대비 7.3% 감소한 1억2500만대로 팬데믹 이전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톱3’ 모니터 브랜드의 출하량은 20% 이상 급감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