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AI 자금 휩쓴다” 세계 시총 절반이 미국…중국은 반토막
미국 증시로 전 세계 자금이 몰리면서 미국 상장사 시가총액 합계가 전 세계 시총의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증시 비중은 10%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미국과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이 경기 둔화에 발목 잡힌 가운데 미국이 시장을 주도하는 빅테크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앞서나간 결과로 풀이된다.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금융자료 제공업체 퀵팩트셋 자료를 종합해 미국 기업의 시총 합계가 2월2일(현지시간) 기준 51조달러(약 6경8059조원)로 세계 시총의 48.1%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서만 1.6%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