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가격 뛰니 귤·단감도 껑충…’과일 인플레’에 서민 시름
과일 가격이 급등하며 서민 물가의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해 부진한 작황 탓에 공급량이 줄며 가격이 오른 사과와 배를 대신해 수요가 귤, 단감을 비롯한 수입과일 등으로 몰리며 전반적인 과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22일 기준 사과(후지) 10개 소매가격은 2만9193원으로 평년가격인 2만437원보다 19.8% 높았다. 배(신고) 역시 22일 기준 10개의 소매가격이 4만701원으로 평년보다 7.5% 높게 나타났다. 통상 사과&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