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안성배 KIEP 부원장 “금리 인하, 상당한 시한 걸릴 듯…美대선 예의주시해야”
“올해는 ‘고금리’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야 하는 시기이다.”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대외협력부원장은 아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올해 글로벌 정세에 대한 평가를 ‘적응’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확산했던 기준금리 조기 인하론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 경제가 고금리 속에서도 뜻밖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 경제의 견고한 성장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