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이것도 불법이라고?”…美, 첫 ‘그림자 내부거래’ 판결 나온다
미 SEC, 경쟁사 옵션 거래한 바이오업체 임원 고발…화이자에 피인수 사실 알고 ‘단타’로 차익 실현미국의 한 바이오업체 임원이 자사의 중요한 경영정보를 이용해 경쟁사 주식에 투자해 차익을 얻는 이른바 ‘그림자 내부자 거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미국 법원이 기업 임원의 경쟁사 주식 매수 행위를 불법으로 판단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오제약업체 메디베이션 임원 매튜 파누와트의 경쟁사 주식 거래를 일종의 내부자 거래로 판단해 고발했다. 미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