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35.4원 마감…원·엔 환율 880원까지 ‘뚝’
14일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7원 이상 올라 1335원대에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의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자 강달러가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3원 오른 1335.4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11.9원 급등한 1340.0원으로 개장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이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