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상수지 355억달러 목표 상회…한은 “올해도 흑자 폭 확대”
지난해 국내 연간 경상수지 규모가 당초 목표치인 3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서며 목표치 달성에 성공했다. 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에도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을 바탕으로 경상수지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오전 열린 ‘2023년 12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올해 경상수지 전망치는 490억달러, 내년 전망치는 590억달러로 흑자 폭이 커질 것”이라며 “반도체 등 IT 업황 경기가 회복된 영향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