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산업의 쌀’ MLCC, AI 반도체 수요에 ‘희망’ 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ICT(정보통신기술)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출하량도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MLCC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1조1103억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MLCC는 IT시장의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야로,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PC, 노트북 및 범용 서버에 대한 MLCC 수요는 여전히 약하다고 진단했다. 전반적인 시장 수요가 미온적인 상황에서 1분기 ML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