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회복 흐름에도 소비·건설 부진에 속도 격차”
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1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우리 경제에 대해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민간 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가시화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평가다. 기재부는 지난해 8월 그린북에서 경기 둔화의 ‘일부 완화’를 언급한 이후 10월에는 ‘점차 완화’, 11월과 12월에는 ‘경기 회복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