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공사 입찰 담합…공정위, 서광종합개발 등 7개사 제재
주한미군 극동공병단이 발주한 시설유지보수 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7개 사업자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7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업체 7곳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억29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서광종합개발, 성보건설산업, 신우건설산업, 우석건설, 유일엔지니어링, 율림건설, 한국종합기술 등이다. 이중 우석건설의 경우 지난 2022년 12월 폐업해 조치 대상에 제외됐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주한미군 극동공병단이 발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