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순대외금융자산 7799억 달러…서학개미 영향 3년 째 ‘역대급’
지난해 국내 순대외금융자산이 전년도에 이어 또 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내 외환 건전성의 척도로 여겨지는 단기외채비중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 – 대외금융부채) 잔액은 전년 대비 85억달러 증가한 779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도(2021년, 2022년)에 이어 역대 최대치다. 순대외금융자산이란 국내거주자의 대외금융자산에서 외국인의 국내투자로 분류되는 대외금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