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질소득 0.5%↑…고물가에 생계비 지출도 늘어
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이 1년 전보다 늘고 실질소득도 직전 분기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다만 여전히 높은 물가에 생계비가 늘며 소비지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0.5% 증가를 나타냈다. 실질소득은 지난해 3분기에 0.2% 증가하며 5분기만에 반등한데 이어 4분기 증가 폭을 확대했다. 항목별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