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형제가 빨아간 ‘눈물의 세뱃돈’
#경기도에 사는 개인 투자자 A씨는 2021년 9월경 카카오를 주당 12만원대에 매수했다. 카카오가 역대 최고가(17만3000원)를 찍은 지 석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곧 반등이 오리라 생각했지만 카카오 주가는 계속해서 떨어졌고, 눈물의 물타기로 평균 매수단가를 9만원대로 떨어트렸지만 투자금은 원금 대비 반토막 수준을 면치 못했다.카카오 그룹주가 올해 들어서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다. 그나마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연이틀 올랐지만 하락분을 만회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 몇년 전 최고가를 찍은 뒤 약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