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리스크에…복잡해지는 韓경제 셈법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한 보호무역 방안을 연달아 언급하면서 그나마 우리 수출을 끌어올려 왔던 대미 실적마저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445억 달러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에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다. 11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정부는 미국 대선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고심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할 경우를 대비해 대응책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