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법 놓고 부처간 이견…’불협화음’에 궁지 몰린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해온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가칭 플랫폼법)을 둘러싸고 정부 부처 간 이견이 나오는 모습이다. 통상 당국이 플랫폼법 추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비치면서다. 정부 부처 내 이견으로 입법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국내에서 새로운 규제·정책 변화가 이슈가 된 경우가 있는데 국내 규제가 통상 문제화됨으로써 우리나라의 통상 정책 역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