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中과 닮은꼴’ 신아세안 수출 60%가 중간재…소비재 비중 늘려야”
국내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제 부진으로 대중 수출 성장세가 한 풀 꺾인 사이 베트남을 비롯한 신(對)아세안 5개국이 한국의 주요 교역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주요국 생산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출품목 절반 이상이 중간재로 이뤄져 향후 소비재 비중 확대를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신아세안5 수출 특징 및 향후 전망’ 제하의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국으로 대표되는 신아세안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