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3형제 ‘폭락·폭락·폭락’… 대마불사는 틀렸다
[자오자오 차이나]중국은 가깝고도 먼 나라입니다.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하고 때로는 의존하는 관계가 수십세기 이어져 왔지만, 한국 투자자들에게 아직도 중국 시장은 멀게만 느껴집니다. G2 국가로 성장한 기회의 땅. 중국에서 챙겨봐야 할 기업과 이슈를 머니투데이가 찾아드립니다.홍콩 법원이 440조원대 채무를 가진 헝다그룹에 청산 명령을 내렸다. 한때 중국 2위 부동산 업체로 이름을 날리던 헝다그룹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헝다그룹 주식은 거래 정지됐고 자회사 주식도 폭락했다. 투자자의 마음 속에 있던 ‘대마불사'(大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