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발 대규모 손실, 자율배상 압박… 위축되는 ELS 시장
대표적인 파생결합증권인 ELS(주가연계증권)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우려됐던 홍콩H지수(HSCEI) ELS의 손실이 잇따라 확정되면서 투자자와 판매사 모두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해서다. ELS 판매사가 투자자 손실을 자율 배상하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은 ELS 시장이 장기간 위축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12월 이어 1월에도 2조 깨졌다… ELS 발행액 감소세━6일 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1월 ELS 발행 규모는 1조7940억원(원화 786종목, 외화 103종목)으로 집계됐다. ELS 발행액은 지난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