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원자력 건식저장시설 건설 늦어질 땐 전기요금 인상 영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0일 “국내 원자력 습식저장조가 오는 2030년부터 순차적으로 포화될 것”이라며 “건식저장시설의 건설 등이 늦어질 경우 국민 전기요금 인상의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황주호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저장 시설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2030년부터 한빛·한울·고리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차례로 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사장은 “핵연료가 가득 차면 발전소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며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