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물가 석 달 만에 반등…환율·유가 영향
지난달 수입물가가 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3개월 만에 반등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2.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넉 달 연속으로 오르다가 11월(-4.4%)과 12월(-1.7%)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들어 다시 반등했다. 수입물가 상승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이다. 두바이유가는 지난해 12월 배럴당 77.33달러에서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