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18% 증가…반도체·대중 수출 증가세 전환에 3억불 무역흑자
올해 첫 달 수출이 18% 증가하며 넉 달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인 데다 대중국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546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 중이다. 월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15대 주력 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