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트윈 항만 구축 본격 시동…항만 운영 효율화 기대
정부가 디지털트윈 기술을 부산항 전체에 적용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본격 팔을 걷고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포함하는 ‘항만물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의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이란 3차원(3D) 기술 등을 활용해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디지털트윈을 항만 물류에 적용되면 육해상 전 구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와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항만 물류 흐름을 도출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