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산업생산이 건설업의 반등 등에 힘입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던 소비도 증가했지만 전체 설비투자는 자동차·항공 등 설비투자가 줄어들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보다 0.4% 늘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 0.3% 증가로 반등한 이후 12월(0.4%)과 올해 1월(0.4%)까지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