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사과 사태’ 재발 없다…정부, 과수 재해 예방시설 확충
기후변화로 미래에도 금사과 현상이 지속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중장기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재해예방시설을 확충하고 스마트 과수원 등으로 생산성을 키워 제2의 금(金) 사과 사태를 막겠다는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산과일을 부담없이 소비할 수 있는 생산·유통 기반을 만들기 위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다. 사과 수급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부터 금사과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공급과 할인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