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15개월 만에 큰폭 순유출
지난달 미국 경기 확장세 기대로 외화 자금사정이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돈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내 채권에 투자한 외국인 자금이 33억9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작년 1월 52억9000만 달러가 순유출 된 이후 15개월 만에 큰 폭 하락이다. 주식자금은 반도체 업황 회복과 정부의 국내증시 저평가 대책 기대로 38억4000만 달러 증가해 5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채권자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