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에도…반도체 훈풍타고 수출액 6개월 연속 상승
국제유가 급등세에도 반도체 훈풍으로 한국 수출은 굳건했다. 반도체 호조가 지속되면서 3월 수출 금액·물량 지표는 6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에서 수출한 물건들이 더 비싸게, 더 많이 팔렸다는 것으로 한국 수출의 양과 질 모두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교역조건도 10개월 연속 개선세다. 수입가격은 하락한 반면 수출가격이 1년 7개월 만에 상승한 영향이다. 교역조건이 상승한다는 건 우리나라가 해외에 물건을 팔아서 사 올 수 있는 상품의 양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이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