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서울 오피스 자산 매각에 시동을 걸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을 잡고 인수한 지 5년만의 행보다.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제222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보유한 남산스퀘어 매각을 위해 매각 자문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최근 발송했다. KKR은 그간 이지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 자금을 대는 구조로 자산을 운용해왔다.남산스퀘어는 2019년 KKR-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이 국민연금으로부터 5050억원을 주고 인수한 자산이다. 당시 KKR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