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강진’에 여행사 예약취소 문의 빗발..”대체일정 제안”
대만에서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7.4)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국내 여행사들에 예약 취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58분(현지시간) 대만 화롄(花蓮)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여행사에 일정 변경이나 취소 문의가 잇따라 상품 변경 안내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다만 여행사가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 아닌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이나 숙박 일정 예약인 경우에는 수수료 보상 등이 불가능하다.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지진이 발생한 화롄 지역이 여행일정에 포함된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들에게는 수수료 없이 예약을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