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서리 내려도 끄떡없다”…金사과 논란 속 냉해 퇴치 총력전
“영상 3도면 서리가 내립니다. 낮이든 밤이든 온도가 떨어지면 방상팬이 가동되는데 저렴한 농업용 전기를 사용하니 운영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충남시 예산군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박철신 상호농원 대표는 4일 오전 아주경제신문 등 농림축산식품부 출입기자단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그의 손끝은 사과나무 위 지상 7~8m 높이의 노란색 선풍기 모양을 한 방상팬을 가리켰다. 지난 3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사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88.2% 폭등했다.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금(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