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치솟는 유가에…수입물가 3개월 연속 상승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급등세에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인플레이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배럴당 90달러까지 오른 국제유가 상승분은 아직 반영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추후 수입물가 상승세는 더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