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효과 톡톡…경상수지 10개월 연속 흑자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10개월째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 달러(약 9조274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66억1000만 달러)는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12억5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1년 사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수출(521억6000만 달러)은 지난해 2월보다 3%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63.0%) △기계류·정밀기기(0.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