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들어가는 공매도 시스템… 국내외 기관들 대부분 ‘수용’
![]() |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방안]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안의 1단계는 기관투자자가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공매도 투자자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이다. 각 기관에서 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므로 법으로 강제한다 하더라도 기관의 협조가 필수다. 시스템을 수립하는 데 많게는 20억원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그런데도 국내·외국계 기관투자자 대부분은 기꺼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틀 안에서 정상적으로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다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