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370원대 진입…한미일 외환당국 공동개입 영향
원·달러 환율이 18일 1380원으로 개장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전일 종가(1386.8원)보다 8.1원 내린 1378.7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6.8원 내린 1380원으로 거래 출발한 뒤 1378원대까지 내려왔다. 전날 한·일 재무장관이 공동 구두개입에 나선 데 이어 간밤 미국도 원·엔화 절하에 우려를 표한 결과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이란·이스라엘 확전 우려와 미국 금리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