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82원 개장…외환당국 “24시간 모니터링”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넘어섰다. 1년 5개월 만의 최고점이다. 이란과 이스라엘 확전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커진 영향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6원 오른 1382.0원에 장을 시작했다. 1384.0원은 장 중 고점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8일(1394.6원) 이후 약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주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졌다. 국제유가가 추가로 상승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재차 자극할 수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