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안전사고 1년새 18.6%↑…국표원 안전주의보 발령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야외 나들이가 집중되는 봄철을 맞아 유모차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4일 국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모차 사고 사례는 총 1206건이다. 이 중 지난해에는 287건이 접수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8.6% 증가한 수치다. 안전사고 현황 분석 결과 추락이 798건(66.2%), 눌림·끼임 사고가 41건(3.4%)으로 나타났다. 위해 부위별로는 머리·얼굴이 841건(69.7%), 손·팔 51건(4.2%), 둔부&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