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참전에 불길 번지는 중동…정부 유류세 인하 6월까지 연장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지역의 불안 고조로 국제유가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올 6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한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 예고한다. 유류세는 지난해 1월부터 탄력세율 조정을 통해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각각 37% 인하율이 적용되고 있다. 인하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