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금리인하, 통화정책보다 국제유가가 관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통화정책보다 국제유가를 꼽았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주요국 통화정책보다 유가가 어떻게 될지가 더 큰 문제”라며 “”통화정책을 독자적으로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큰 전제는 유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근원물가에 비해 소비자물가(CPI)가 ‘끈적끈적'(sticky)해서 유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