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여파에 에버랜드·롯데월드 대응법은?
국내 테마파크가 최근 저출생에 따른 인구감소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전략 다변화 등을 모색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9일 호텔롯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테마·워터파크 산업은 성숙기에 진입해 최근 저성장 국면을 맞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보유한 주요 고객군(25~54세의 가장)의 절대 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양대 테마파크로 불리는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의 입장객 수는 지난해 각각 588만명과 519만명을 기록했다. 절반 이상으로 떨어진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600만명을 …